문화정책 제2기의 분수령이 된 제1차 문예진흥 5개년 계획의 기조를 보면, 첫 번째 중점목표로서 “올바른 민족사관을 정립하고 새로운 민족예술을 창조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것은 의식적이든 아니든 간에 올바른 민족사관이라는 선택적 투과망을 통해 전통문화를 역사적 담론으로 재구성하고자
민족은 같은 사태를 당하여도 대량의 인명 손실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민족문화라는 것이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때, 우리 한국 민족문화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
2. 문화의 유구성과 강인성
한국 민족문화의 첫 번째 특성은 단일 민족으로서의 전통이 강하다는 점
문화운동으로 묶어 두려 했던 일제에 이용되거나, 문화주의 자체의 논리에 빠져 문화운동 본래의 목적과 저항성을 상실하고 일제와 타협해 버린 사례도 있었다.
일제 하 문화운동은 개인적인 문화투쟁의 사례가 더 풍부하였다. 민족문화전통에 대한 한민족의 자부심과 자주독립의식은 일제의 동화
문화와 유학은 요임금과 순임금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다. 이들은 어느 민족에 속하는가? 사기에 의하면 요임금은 황제 헌원의 5세손으로 동이족이다. 요임금이 동이족이란 것은 안호상과 최동 등 여러 학자들이 여러 전거를 들면서 주장한다. 또한, 맹자를 보면 순임금의 출
문화표현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우리 문화를 여러 각도에서 흥미롭게 분석·진단함으로써 독자들로부터 상당한 호흥을 받아왔으며, 특히 한국인의 천민성과 집단 이기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1997)는 장안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그 외에도 우리 문화전통의 장단점을
민족제일주의로 지나친 폐쇄화의 과정을 밟음으로써, 한민족의 문화적 이질성을 점점 더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한민족이 진정으로 통일국가로 세계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민족의 주체적인 홍익인간사상에서 현대성․보편성의 의미가 무엇인지 새롭게 찾아내어 이를 민족통일 및 교육에 적용시
문화는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남한은 20세기를 마감하면서 처음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북한은 새로 개정된 헌법에 의해 1998년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되면서 2000년 6월 들어 남북정상회담과 6․15선언을 도출해내어 한민족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함으로써, 이제는
문화적으로는 국민의 일체감을 바탕으로 민족의 전통문화와 세계의 보편적 문화가 융합되는 문화적 다원주의 국가가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꿈꾸는 통일된 민족국가는 미래비전은 물론 정치적 자유, 경제적 풍요, 사회적 신뢰, 문화적 다원성이 보장되는 선진일류국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의식을 약화시키고, 지배민족의 문화적 의식과 전통을 주입시키는 것으로 이는 민족말살정책임과 동시에 동화정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식민통치로 한글사용금지와 일본어의 상용화, 창씨개명, 한민족역사교육의 금지와 왜곡, 지방문화재의 중앙이전을 통한 현장성
민족의 자주적이고 민주적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서 남북한 간의 체제 경쟁과 극단적인 대결 양상까지 보이며 동족간의 반목과 불신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단의 장기화는 민족동질성의 상실로 나타났고 이질감이 심화되어 한민족의 자랑인 전통문화